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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충우돌 사업놀이/오토마케터 사업기

80% 완성되어가는 현 프로덕트 상황




오토마케터를 맹글어야 겠다고 생각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.
단지 머릿속 생각에서 손으로 끄적이며 다듬은 비즈니스 모델 을 종이에 기록하기까지 일주일 걸렸는데 이때부터 프로덕트가 완성되어가는데 엄청 시간이 걸렸다.

이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는데 결국엔 나의 낮고 낮은 프로덕트 매니징 능력으로 인한것이라 돌이켜본다.

모든일이 그렇듯 초기 기획과 100%일치하는 프로덕트는 아니고 중간중간 타협과 수정을 반복하며 일단 런칭을 하는것으로 목표를 변경하여 최소한의 기능으로만 비즈니스를 시작하기로 한다.

항상 돈과 시간은 반비례 하는것 같으다. 자본이 넉넉하다면 시간을 줄일 수 있고, 그렇치 않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말이다.

늦어진 것의 이유에는 오토마케터 내부 업무의 이유는 아니고 낮은 자본으로 시작한 사이드 프로젝트였기 때문인데, 공동창업자의 풀타임 잡 회사역시 프로그래머가 혼자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우리의 사이드 프로젝트에 할애 할 수 없어서 였다.

결국 이를 고려하지 못한 나의 실책이다.

결국 우리는 최소한의 기능을 담고 웹 페이지 구현은 위시캣을 통해 외주로 매니징하여 12월을 목표로 속도가 다시 붙고있다.

나는 특히 이 비즈니스의 핵심을 가성비에 에임을 맞췄기에 앞으로 런칭 후에 많은 기능들을 얹어 제공해야하는 마일스톤이 있다.
모든 대표가 그러하듯 매일 망하지 않기만을 바라며 현재는 몇분의 풀타임 프론트앤드와 백앤드 개발자 분을 안정적으로 모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기를 바랄뿐이다.

안정적인 테스트를 거쳐 서버 터지는 날 까지

부디 아디오스.

오늘 기록은 여기까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