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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충우돌 사업놀이/오토마케터 사업기

기획자 없이 스스로 웹개발자와 소통하고있네~



오토마케터는 어느덧 뇌 완성을 막바지에 두고있다.
이와함께 얼굴인 랜딩 페이지를 위시캣을 통해 웹개발자느님에게 맡겼는데, 우리는 기획자가 없고 내가 당연히 다 도맡아 머리속에 엉켜있던 것들을 문서로 정리 해줘야 했다.
랜딩 페이지에서도 메인 이미지와 중요한 것들은 대충 구현이 되어있었고 그냥 이미지몇개를 가져다 준비된 프로젝트 파일에 붙이는 그리 어렵지않아 보이는 일이었다. 어디까지나 내 생각엔 말이다.

미팅시에 완벽하게 내가 정리한 덱을 보고 설명해 주었고 일의 양이 많지않기에 잡담을 더 많이 했다.

웹개발자님도 따로 그분의 친구와 함께 서비스를 준비중이랬다. 오지라프답게 남의 서비스 이야기도 줄기차게 나눠가며 그렇게 미팅이 잘 끝났다 생각했다.

그리고 오늘, 납품마감기일에 완성된 페이지를 건네받았고 이 후 나는 다시 수정을 요청했다.

작은 일이라고 치부했던 일인데도 서로 다르게 이해했던 것이다.
미팅시에 좀 더 상세히 되묻거나 내 기획이 좀더 구체적이었거나 싱글피스 플로우로 확인을 거듭해야 했던 것이었다.

내가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될수도 없고 그리 흥미가 당기지도 않지만 그들과의 대화는 반드시 앞으로도 많이 필요하기에 좀 더 능력을 쌓아야겠다고 다시 또 생각하게 되었다.

그래도 위안하자면 지난번 사업보다는 꽤 확실히 늘었다 ㅋㅋ
일의 양이 작았기에 수정요청에서 수정완료까지도 금방 마무리되어 다행이다.!


투자고 공부하고 회계와 MBA도 병행해야 하는데 골치아프다 ㅋㅋ

오늘의 기록은 여기까지~